(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으로 사흘째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접속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예스24 해킹 관련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예스24는 지난 9일 오전 4시부터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도서 검색과 주문, 티켓 예매, 이북(eBOOK), 사락(커뮤니티)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예스24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부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후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 결과를 다시 한번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누가 해킹을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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