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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장마철 피해대비 대기환경측정소 30곳 관리

뉴스1

입력 2025.06.11 14:16

수정 2025.06.11 14:16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경.(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경.(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피해가 없도록 대기환경측정소 관리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수도권 대기질 측정을 위한 국가 대기환경측정소는 △서울 5곳 △인천 10곳 △경기 15곳 등 총 30곳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대비해 누전, 침수, 낙뢰 등 기상 요인에 따른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측정 장비와 전기·통신장비의 방수·절연 상태 확인과 비상 상황 시 대응 체계도 재점검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모든 측정소를 대상으로 주 1회 개별 점검, 분기 1회 합동점검을 통해 미끄럼, 추락 등 작업자 안전사고 잠재 위험 요소도 찾아 사전에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대기환경 측정값의 정확성과 연속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기상 악화에도 국민에게 정확한 측정자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