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10. myjs@newsis.com /사진=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0930126027_l.jpg)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진짜 인재는 국민이 직접 뽑아야 한다"며 국민추천제의 정착을 강조했다. 제도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총 1만1324건의 추천이 몰렸고 가장 많이 추천된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추천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며 "이 대통령은 이번 참여 열기를 '국민 주권 시대의 신호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추천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온라인 시스템(약 9900건)과 공식 이메일(약 1400건)을 통해 접수됐다.
대통령실은 추천된 인물에 대해 자격과 적합성 검토를 거쳐 실제 인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내부 절차를 마련 중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사람이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며 "국민추천제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공정한 인사의 한 축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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