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2025년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로써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도내 6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다. 화성시는 '전기차 충전도, 화재 예방도 규제혁신으로 잡다!' 사례로 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 사례엔 공원녹지법 개정을 통해 점용허가만으로 공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가능하게 한 것과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능 강화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 등이 포함됐다고 화성시가 전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 목소리를 담아 끊임없이 규제를 개선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규제 완화를 넘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생활밀착형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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