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청년이 살고 싶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변화하는 청년 환경과 지역 여건에 대응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기본계획은 시 청년 기본 조례와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적용되는 계획이다.
계획 수립은 (사)지방발전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그간 창업과 주거, 문화,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정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과 창업 패키지 프로그램, 월세 플러스 주거 지원 등은 지역 청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기존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실태를 분석해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