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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염전 소금제 1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서 개최

뉴스1

입력 2025.06.11 14:31

수정 2025.06.11 14:31

홍보 포스터.(시흥시 제공)
홍보 포스터.(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제8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생명되다'가 오는 15일 경기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염전체험장 일대에서 열린다.

1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염전 소금제'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 폐염까지 이어진 소래 염전의 풍요와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던 소금 고사를 현대적으로 되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기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시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 고사, 전통 채염식 재현, 소금 모으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또 비트 소금 만들기, 천연 소금비누 만들기, 소금 그림 그리기, 소금 해독 주스 체험 등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