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메타데이터 기반 보건의료데이터 중개 기술개발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75억 원 규모다. 전남대병원은 이 중 약 4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의료분야 실증을 담당한다.
의료기관과 공공기관에 산재된 보건의료데이터를 연구자가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중개 포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메타데이터를 통해 연구 다양성을 확대하고 의료데이터의 2차 활용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중개 포털 구축을 위한 연차별 실증연구 기획 △CDM 기반 보유 데이터의 사전 품질 점검 및 메타데이터 생성 △임상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한 중개 사례 도출 등 실질적인 의료 환경 기반 실증을 총괄한다.
전남대병원 연구책임자인 지영석 교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의료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연구자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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