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이 11일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입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의원실이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교수·법률가 등 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수상자를 평가·선정한다. 올해는 국회의원 300명 중 24명만이 입법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고 본회의 통과까지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법안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국가 핵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망확충위원회를 설치하고, 송전망 건설 관련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대상 심의위원회는 “갈등 조정, 인허가 간소화, 수용성 보완까지 삼박자를 갖춘 이 법은 산업 성장과 지역 협력을 동시에 끌어내는 전력판 ‘K-칩스법’이라고 할 만하다”고 특별법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수상 소감에서 김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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