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1일 장성에 있는 전남테크노파크 ICT로봇융합센터에서 첨단산업 유망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기업 지원사업과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333프로젝트'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벤처창업 기업과 중소기업의 스케일업·밸류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레이저산업센터가 ICT로봇융합센터로 확대 개편된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센터가 장성과 인근 지역에 ICT·로봇 산업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 기업들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전환(AX) 교육과 컨설팅 확대 △드론검사소 유치 △첨단산업 실증사업 추진 △해외시장 진출과 근로자 정착 지원 △기업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등을 건의했다.
도는 간담회 후 장성 바이오헬스 기업인 에이비메디컬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에이비메디컬은 시제품 제작, 인증, 해외마케팅 등 전남도의 전폭적 지원으로 브라질·멕시코·페루 등 1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소영호 도 전략산업국장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거나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지역에 활력이 되는 산업 기반을 확충해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미래산업 발굴을 위해 권역 및 거점별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중심의 맞춤형 산업정책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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