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마술 원정대‘에 ‘더 매직스타’ 출연진 출동

뉴스1

입력 2025.06.11 14:44

수정 2025.06.11 14:44

‘The King of Magic 마술 원정대‘ 공연 포스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제공)
‘The King of Magic 마술 원정대‘ 공연 포스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제공)


(경기=뉴스1) 김평석 기자 = 3년마다 개최돼 마술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마술연맹(FISM,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Sociét s Magiques)’이 주최하는 국제마술대회(WCM)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들이 뭉쳤다.

알렉산더 매직·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이 제작·주최하는 공연 ‘The King of Magic 마술 원정대‘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오는 28~29일 4회에 걸쳐 펼쳐진다.

공연에는 ‘더 매직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를 모은 장해석, 도기문, 조던케이, 한진형 등 10인의 실력파 마술사들이 대거 등장해 잊지 못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속임수와 유쾌한 퍼포먼스 등 최고 수준의 매니플레이션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무대로도 기대를 모은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마술사들의 출정식이자, 관객과 함께 떠나는 마술 판타지 여행이기도 하다.



공연 수익금은 출연 마술사들에게 FISM WCM 출전 경비로 전액 기부된다. 소속팀이나 후원 기업 없이 개인 비용으로 세계 대회에 참가하는 마술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무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마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는 목적에서다.

FISM WCM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술 대회다. 2018년 대회에서 이은결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한 이후 최현우, 유호진, 안하림, 박준우 등 한국 마술사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제29회 FISM WCM은 올해 7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1월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이들 10명의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대한민국 마술의 미래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무대다.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찬란한 순간을 여러분의 눈앞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