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이달부터 세조길 탐방프로그램 예약 탐방객에게 저탄소 바우처 도시락을 2000원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제공하는 도시락은 충북 보은의 도시락 전문업체(자연을 담은 과일)가 만든 1만 2000원짜리 제품이다. 청주시 소재 스템코㈜가 1개당 1만 원을 후원한다.
이 도시락은 열로 조리하지 않은 과일, 샐러드, 샌드위치, 음료 등으로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 또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속리산사무소측은 "다음 달까지 1200개가량의 도시락을 제공한 뒤 만족도 조사를 거쳐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조길'은 법주사∼세심정(2.4㎞) 구간의 탐방로다. 조선 7대 임금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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