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의회, 지역 현안 해결 위한 조례안 줄줄이 발의

뉴스1

입력 2025.06.11 15:08

수정 2025.06.11 15:08

경북도의회 5일 제350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의회 5일 제350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는 11일 열린 정례회에서 구미 수변 개발, 반도체산업 지원, 교육환경 개선, 농수산물 유통 혁신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1)은 반도체 특화단지의 기업 유치 부진을 지적한 후 "AI 수요에 대응한 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지원, 소재·부품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청소년 대상 농촌체험을 위한 도농 교육 교류 협력 조례안을, 최태림 의원(의성)은 농공단지 지원을 위한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 신효광 의원(청송)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과 유통 지원을 담은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조례안을, 박순범 의원(칠곡)은 퇴직 소방공무원의 건강진단 지원 조례안을, 정경민 의원은 전자공인 도입을 위한 개정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체성 함양과 사회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종수 도의회 사무처장은 "산업, 교육, 복지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조례안이 발의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