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게임 '포트나이트'를 확장 출시하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장 출시에는 신규 게임과 콘텐츠가 추가됐다. 오는 21일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손흥민 선수가 ‘손흥민 번들’과 함께 포트나이트에 등장한다.
또 정국, 지민, 엔하이픈, 아일릿 등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이 포함된 새로운 잼 트랙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아티스트의 음악들을 함께 연주하고 리믹스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원스토어를 통해 포트나이트를 정식 출시한다.
아울러 엔미디어플랫폼과 함께 넥슨 PC방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하면 다양한 의상 아이템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확장 출시를 통해 한국 이용자 수를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5억명을 넘은 인기작이지만 한국에서는 이용률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처음 출시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배틀로얄 게임으로 알려진 포트나이트는 이제 에픽게임즈, 플레이어, 개발자, 크리에이터, 브랜드가 함께 만든 26만개 이상의 게임과 콘텐츠가 공존하는 포트나이트 생태계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더욱 확장된 포트나이트 생태계에서 오랫동안 한국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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