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뉴스1) 최형욱 기자 = ‘윤석열 파면 촉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고발된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부여경찰서는 옥외광고물법 및 공유재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박 군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3월 7일 부여군 여성회관 외벽에 ‘헌정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대형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군수 비서실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박 군수는 게시한 현수막을 하루 만에 자진 철거했으며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가 박 군수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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