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오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광업·제조업체 179곳을 대상으로 ‘2024년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따른 지정통계로, 지역 내 광업·제조업 부문의 산업 구조와 활동 실태를 파악하고 국가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오산시 관내에 사업장이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체로, 조직형태,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면접 방식과 전화 및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이뤄진다. 이 가운데 인터넷 조사는 오는 7월 4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시는 조사 결과를 12월 중 잠정 발표하고, 2025년 2월 확정해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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