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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밀양시, 5개년 정책 설계

뉴시스

입력 2025.06.11 15:28

수정 2025.06.11 15:28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밀양=뉴시스]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청에서 밀양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곽근석 부시장, 정희정 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밀양시 청년 기본 조례와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정책으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용역을 수행 중이다.

특히 일반 청년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 창업 패키지 프로그램, 월세 플러스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지역 청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계획을 통해 기존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이번 계획은 청년정책을 전면 재정비하고, 미래세대의 정주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설계를 통해 밀양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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