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언론 프렌들李'…대통령실 매점 티타임 이어 기자식당 오찬

뉴스1

입력 2025.06.11 15:35

수정 2025.06.11 15:35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한 후 카페 키오스크로 음료를 주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한 후 카페 키오스크로 음료를 주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점심 식사를 같이했다. 전날 예정에 없던 티타임에 이은 두 번째 기자단과의 '번개' 만남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55분부터 12시 40분까지 약 45분간 사전 예고 없이 용산 대통령실 기자 식당을 찾아 출입기자단과 환담하며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은 예정에 없던 비공식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식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자들의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10일)에도 직원 식당에서 참모들과 점심 식사 후 구내매점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깜짝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이틀 연속 기자들과 만난 것은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