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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사고 없는 충주시, 물놀이 안전관리 더 강화

뉴시스

입력 2025.06.11 15:50

수정 2025.06.11 15:50

충주 수주팔봉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 수주팔봉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7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충북 충주시가 올해 여름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주요 물놀이 지역과 다슬기 채취 구역 등 28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안전시설과 장비 보강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6월까지는 주말과 휴일에만 안전요원을 배치하다 7~8월에는 상시 배치로 확대할 방침이다. 물놀이 등 안전관리에는 자원봉사자 100명과 해병전우회 회원도 투입한다.

안전요원 등을 배치할 곳은 수주팔봉, 삼탄, 단월 유원지와 13개 다슬기 채취구역, 12개 주요 저수지 등이다.



시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3곳을 운영하면서 안내판과 현수막을 통해 안전관리 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기상 악화에 대비해 물놀이객와 야영·낚시객 대피 유도, 유원지 폐쇄 계획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를 위해 인건비 1억2000만원 등 총 2억92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8년 연속 인명피해 없는 즐거운 피서지 충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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