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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 정책에 반영"…무주군, 청년들과 소통 간담회 개최

뉴스1

입력 2025.06.11 15:58

수정 2025.06.11 15:58

11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청년들이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1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청년들이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련 정책 발굴에 나선다.

무주군은 11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청년정책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와 주거, 문화, 복지, 지역 활동 등 무주군에 거주하며 실감하는 관심사를 나눴다. 청년들은 지역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비닐하우스 보조사업 단가 조정 등 정책개선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청년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그간 △청년센터 조성 △청년안전기금 활용 방안 △청년정책협의회 위촉 △청년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약속한 대로 청년들의 의견이 청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청년 축제도 마련해 보다 자유롭고 즐거운 소통 창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무주군 거주 청년층(18~49세)은 5540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부터 청년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정책들을 통합·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