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관악구, 6월 골목상권 축제 연이어 개최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16:11

수정 2025.06.11 16:11

서울 관악구는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지난해 관악구 신사맛슐랭 행사 모습.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지난해 관악구 신사맛슐랭 행사 모습. 관악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는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오는 14일 신사맛길 상권 전역에서 음식문화 축제 '제2회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신림동길 일대에서 '2025년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명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DJ 및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 중인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면 축제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1일에는 관악구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인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로컬이벤트'가 개최된다. 추억의 오락기,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단체 게임 및 거리 공연 등도 마련했다.

구는 낙성대공원에 수국 중심의 로컬 정원 포토존을 조성했는데, 오락맨과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로컬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이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두 공간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샤로수길 거리 상부에 특화 조명을 조성하고, 향후 전 구간으로 확대해 샤로수길 야간 경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싱그러운 6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관악구 골목상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또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특화 콘텐츠 및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