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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6월 발행…"기준금리 인하에도 금리 유지"

뉴스1

입력 2025.06.11 16:01

수정 2025.06.11 16:01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이 개인투자용 국채 6월 청약을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총발행 한도는 1400억 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 규모다. 5년물 발행 예정 물량은 전달 대비 100억 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세 번째 증액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도 기획재정부의 가산금리 조정으로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세전기준 △ 5년물 16.08%(연 3.217%) △10년물 36.73%(연 3.673%) △20년물 87.68%(연 4.384%) 수준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 3월부터 초과 청약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5년물의 경우 3월 약 192%, 4월 약 164%, 5월 약 158%에 달하는 초과 청약률을 보이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정기자동청약 서비스'도 인기다. 매달 일정 금액을 청약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 원리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신청 건수는 3월 31일 기준 804건(약 5억8000만 원 규모)에서 지난 4일 기준 1923건(약 15억 원 규모)으로 약 2.4배 늘었다. 투자자 요청으로 서비스 최대 가입금액도 기존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성,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 복리, 분리과세 혜택까지 갖춘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용 국채 유일 판매대행사로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