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공영 채널인 '프랑스 2'에서 14살 중학생이 소지품을 검사하던 교육 보조원을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사건을 거론, "우리는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크롱은 또 흉기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연령 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은 더 이상 흉기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서도 "15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하겠다"며 "플랫폼엔 연령 확인 기능이 있다. 이를 실행하자"고 했다.
프랑스는 현재 X와 레딧(Reddit), 블루스카이(Bluesky) 등 SNS에도 성인 사이트처럼 연령 확인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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