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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재정비 결정안 확정…계획개발·환경보전 종합 고려

뉴스1

입력 2025.06.11 16:06

수정 2025.06.11 16:06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양주시 관내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구단위계획 및 기반시설의 설치와 변경 등을 다루는 법정계획으로서 5년마다 재수립된다.


앞서 도는 지난 2023년 10월 양주시가 입안한 결정(변경)(안)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한강유역환경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 등을 반영해 올 4월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에 상정했다.



지난달에는 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한 주민 재공람을 거쳐 총 93개 블록 81만 5540㎡ 규모의 용도지역 변경을 확정했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결정(변경)으로 양주시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토지이용체계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시군들과 지속 협력해 도내 비도시지역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