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지난 10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채화됐다.
수소 전기를 이용해 발화된 성화는 유관순 열사의 후손인 유혜경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천안지회장의 봉송대로 옮겨져 봉송을 시작했다.
성화는 천안시 31개 읍면동을 거쳐 천안시민의 종각에 안치됐다가 오는 12일 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도민체전 성화채화식을 애국혼이 살아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도민체육대회가 천안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70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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