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11일 일원장미공원에서 '대모산 따뜻한 동행길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강남구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 이후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무장애 산책로의 완성을 기념했다.
대모산 따뜻한 동행길 조성 사업은 고령자와 어린이 등 보행 약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대모산 입구에 엘리베이터와 무장애 데크길을 설치해 기존 자락길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구는 약 3000㎡에 달하는 대모산 산책 구간에 무장애 데크길, 엘리베이터, 매력가든, 임시 정차소 등을 설치하고, 어린이 공원 및 화장실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따뜻한 동행길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힐링 명소로 거듭난 대모산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쉼터 조성 등 다양한 공간을 더해 대모산 산책길을 강남구민 모두가 머무르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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