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동원산업(006040)은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동원산업은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완전 모자회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주식교환 기준일은 다음달 14일이다. 이를 기준으로 동원F&B는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되며 기존 주주들에게는 동원산업 신주가 지급된다. 신주는 다음달 31일 상장될 예정이다.
동원그룹은 이를 계기로 동원홈푸드, 미국 스타키스트, 세네갈 스카사 등 식품 계열사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식품 디비전'을 구축하고 글로벌 식품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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