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당시 지도부 일원으로서 조사 받을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1. xconfind@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1652237925_l.jpg)
[서울=뉴시스]한은진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11일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 대한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저도 당시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내일 (당무감사위에) 출석해서 면담 조사가 예정돼있다"며 "저부터 당무감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께 법치란 무엇인지, 법치의 준엄함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당무감사위는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 교체 진행 당시 관계자들을 면담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5대 당 쇄신 개혁안을 제시하며 "당의 대선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고자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후보 교체 파동은 대선 국면서 당원과 지지층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기 때문에 비대위원장으로서 당무감사권을 발동해 이 사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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