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글로컬대학' 본지정 총력"…정부·국회에 정책건의도

뉴스1

입력 2025.06.11 17:19

수정 2025.06.11 17:19

글로컬대학 대응 TF.(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1/뉴스1
글로컬대학 대응 TF.(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선정된 '동신대학교-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과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의 본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동신대 연합'은 지역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분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 모델을, '목포해양대 통합'은 글로컬 해양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1국 1해양대 모델을 제시해 각각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도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도청 실·국, 출연기관, 대학, 산업계가 참여하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그 일환으로 이날 전남도청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본지정 대응 전략과 예비 지정 대학의 특성화 계획 등이 공유됐다. 대학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전남도는 대응 TF를 운영하면서 대학혁신과 지역산업 육성을 연계한 실행계획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실행계획서 제출 이후 철저한 대면 평가 준비와 함께 정부·국회를 대상으로 정책건의 활동도 펼쳐 두 대학이 모두 본지정을 받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는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지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초까지 특성화 방안을 구체화한 세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대면 평가를 거쳐 9월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