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약학 분야 연구그룹을 육성해 인간 생명현상과 질병 기전 규명으로 국가 바이오·건강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충북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북도, 지역 기업 등으로부터 앞으로 7년간 최대 13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북대는 이 사업으로 '폐섬유증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혁신적 기초연구에 집중해 국가적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창섭 총장은 "사업을 계기로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차세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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