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환경공단·세정나눔재단, 취약가정 슬레이트 철거 지원

뉴스1

입력 2025.06.11 17:35

수정 2025.06.11 17:35

11일 오전 부산환경공단-세정나눔재단 나눔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오전 부산환경공단-세정나눔재단 나눔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환경공단과 세정나눔재단이 손잡고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부산환경공단은 11일 오전 공단 본부에서 세정나눔재단과 취약가정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부담으로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신청을 포기하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시민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개량 시 정부지원금 외 추가로 발생하는 자부담 비용에 대해 가구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세정나눔재단은 올해 3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단과 세정나눔재단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석면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근희 공단 이사장은 "슬레이트 철거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환경복지 차원의 문제"라며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부산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