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시 을)이 11일 국회에서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민의 사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일하는 국회 구현과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를 목적으로 입법 활동과 정책연구, 우수위원회 및 여야협치 등 각 부문의 활동을 평가해 매년 시상한다.
김 의원은 입법 활동 부문에서 '우수 입법의원'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29일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에는 국가가 직접 전력망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전력망 구축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석탄·원전 중심 체계에서 분산형 미래 에너지 체계로의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겼다.
심사에 참여한 의정대상 심의위원들은 "전력 공급과 수요의 지리적 불일치 문제를 극복하고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의 투자와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제시했다"며 "해상풍력특별법과 함께 중앙 집중형 화석에너지 체계에서 분산형 재생에너지 체계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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