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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에 울산 태화강축제 '큰줄당기기' 행사 장소·시간 급변경

뉴시스

입력 2025.06.11 17:44

수정 2025.06.11 17:44

기존 시계탑사거리서 태화강체육공원으로 14일 오후 3시에서 4시로 한시간 늦춰져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축제 '2024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성남동과 태화강변 일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24,06.16. (울산시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축제 '2024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성남동과 태화강변 일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24,06.16. (울산시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 백미인 큰줄당기기 '마두희' 장소가 시계탑사거리에서 태화강체육공원으로 변경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는 마두희 행사가 열리는 14일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장소를 시계탑 사거리에서 태화강체육공원으로 변경한다고 안내했다.

행사 시간도 이날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한시간 늦췄다.

이날 주민 4000여 명은 각 동(洞)의 특색을 살린 복장을 입고 태화강변에서 큰줄당기기를 할 예정이다. 이어서 도호부사 행차, 태화강마두희 춤 번개 공연(플래시몹) 이후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줄을 당기며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태화강체육공원 주 무대에서 예정대로 진행한다. 개막공연부터 수상 비행 곡예(하이드로 플라잉 워터쇼), 불꽃놀이, 이디엠(EDM) 파티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8시 태화강체육공원 주 무대에서는 폐막식이 열린다. 불꽃놀이와 이디엠(EDM) 공연이 어우러진 화려한 마무리(피날레)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태화강체육공원에서는 태화강을 활용한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수상 줄당기기와 서바이벌 수상게임 등 팀 대결 프로그램과 페달보트, 전기 보트, 용선 체험, 어린이를 위한 찰방찰방 물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수상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야간에는 시원한 맥주와 치킨, 이디엠(EDM) 디제이(DJ)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태화강 치맥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젊음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곳곳에서 소규모 공연과 벼룩시장(플리마켓), 문화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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