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석교사가 간다"…전북교육청 수업 아이디어 공유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입력 2025.06.11 18:18

수정 2025.06.11 18:18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 중등 수석교사들이 수업 아이디어를 현장 교사들과 나눈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고자 7월까지 '2025 중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맛있는 수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실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770여명의 교사가 수업 공개와 맞춤형 코칭,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업 맛집 투어 △수업 레시피 들고 수석교사가 간다 △질문과 사고력이 살아나는 교실 △함께 만들어가는 JB 수업 맛집 등이다.



이중 6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수업 맛집 투어'에서는 수석교사들이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교에서 수업을 공개하고, 교사들과 함께 사례를 나눈다.


'수업 레시피를 들고 수석교사가 간다'에서는 수석교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업 디자인을 1:1로 맞춤 상담한다.

이 외에도 수석교사들은 수업 토크 콘서트와 수업 혁신 워크숍 등을 통해 수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은이 전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업나눔 콘서트는 수업 전문가인 수석교사가 중심이 되어 교실 안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