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경축행사가 11일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김시성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시장‧군수와 도‧시군 기관 단체장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I가 바라보는 미래의 강원특별자치도 기념영상 상영과 화합 퍼포먼스, 2024 원주 댄싱카니발 우승팀 코스믹 디플로의 경축공연 등이 이어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해온 도민을 선정해 표창하는 선행도민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봉사 부문은 홍천군 박헌규 씨(31‧육군 2군단 3기갑여단 80전차대대 중사), 나눔 부문은 인제군 김홍옥 씨(51‧육군 12보병사단 주임원사)가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가족사랑 부문에는 양구군 윤연주 씨(54‧미용업), 고향사랑 부문에 심영내 씨(울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김진태 지사는 기념사에서 “오늘은 원주에서 처음 열리는 도민의 날 행사”라며 “내년에는 강릉에서 영동과 영서 구분 없는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우리는 SOC와 미래산업으로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먼 훗날 제50회 강원도민의 날, 후세들이 우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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