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 흥덕중 “노래로 끼 발산하고 스트레스 풀어요”

뉴스1

입력 2025.06.11 18:38

수정 2025.06.11 18:38

11일 용인 흥덕중학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모습.(흥덕중 제공)
11일 용인 흥덕중학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모습.(흥덕중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흥덕중학교가 학기별로 학생들에게 음악적 끼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흥덕중학교는 학생 참여형 자치문화 실현의 일환으로 학기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11일에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이 무대를 만들고 학생들이 바이올린 연주, 밴드 연주, 노래, 합창 등 음악적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객석을 꽉채운 학생들은 연주를 감상하고, 노래를 함께 부르고 호응하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시간을 보냈다.

연주회가 열리기까지는 학생자치회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학생회는 행사 무대를 설치하고, 악기 이동과 세팅을 도왔다.
또 공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살피고 공연 후에는 무대도 정리했다.

장영희 교장은 “학생이 주도하는 예술 활동은 자기 주도역량과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된다.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공감하며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인성함양에도 꼭 필요한 체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