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보람그룹, 건기식·식품으로 사업 본격 확장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18:39

수정 2025.06.11 18:39

보람바이오 ‘서울푸드 2025’ 참가
여름 신제품·기능성 원료 등 소개
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5' 전시장 내 마련된 보람바이오 부스 모습. 사진=신지민 기자
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5' 전시장 내 마련된 보람바이오 부스 모습. 사진=신지민 기자
상조 이미지를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보람그룹이 건강기능식품과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본격 외연 확장에 나섰다.

장승훈 보람바이오 사업운영부문 대표는 11일 고양 킨텍스 '서울푸드 2025'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기능성과 기호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로 기능성 원료와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전시에서는 수박소다·곤약젤리·유아용 건강 간식 등 여름 신제품과 자체 개발 원료 5종을 소개하며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모델을 넘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으로의 확대를 알렸다.

수박소다는 수박 과피에서 향산화 성분 라이코펜을 추출한 독자 원료를 기반으로 출시 3년 만에 2000만캔 넘게 판매됐다.

이날은 신제품인 '수박소다 제로', '청포도 소다 제로',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 등을 선보였다.

보람바이오는 건기식 소비의 핵심 계층으로 5060 세대를 우선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출 비중은 △일반식품 50% △건기식 30% △기능성 원료 20% 수준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