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두달 만에 매출 40억 돌파

11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도 혈당 관리 건기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정관정은 홍삼의 혈당조절에 대한 기능성을 연구해 해당 원료를 독자적으로 활용한 '지엘프로(사진)'브랜드를 론칭했다. 지엘프로는 13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차별화된 기술력, 126년 이상의 연구 개발 노하우로 만들어진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다.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2주 인체시험결과 정관장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를 조절하는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엘프로는 출시와 동시에 혈당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2030까지 사로잡으며, 출시 두 달 만에 4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지엘프로는 126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단일 상품으로 12주 동안 혈당을 케어할 수 있는 '지엘프로 코어 84병'과 '지엘프로 더블컷 84병' 2종을 출시했다.
'지엘프로 코어'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에 여주농축액 등 부원료를 배합해 혈당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엘프로 더블컷'은 평소 식사량이 많고 뱃살로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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