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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 목포시청 압수수색

뉴시스

입력 2025.06.11 18:42

수정 2025.06.11 18:42

교통시설 수의계약 서류·공무원 컴퓨터 등 확보
[목포=뉴시스]목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목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검찰이 면허를 대여한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남 목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1일 목포시 등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전날 수사관을 보내 목포시 교통관련 부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목포시에서 최근 5년간 발주한 교통시설물 등에 대한 수의계약 800여건의 서류와 담당 공무원의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불법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공무원의 통장계좌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검찰은 그동안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공사를 발주한 목포시 공무원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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