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대 총장실에서 지난 10일 열린 기탁식에는 동의대 한수환 총장과 이임건 대외부총장, 에코프로미스 대표인 바이오의약학과 김병우 석좌교수, 비앤테크 방용휘 대표가 참석했다.
동의대 교수로 32년간 재직하고 2023년 2월 정년퇴직한 김병우 대표는 퇴직 후 자신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생물학적 제제 제조기업인 에코프로미스를 설립했으며, 2023년 3월부터 바이오의약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동의대에 재직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많은 도움을 받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작은 마음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제자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앤테크는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는 제품인 '린클'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에코프로미스의 특허받은 미생물 기술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수환 총장은 "훌륭한 분들의 동의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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