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유니버설디자인 중간보고회

뉴시스

입력 2025.06.11 19:47

수정 2025.06.11 19:47

추진협의체 회원 등 50여명 참석
[안양=뉴시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녹지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중간보고회가 11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녹지공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중간보고회가 11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관내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녹지공간에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역 발주와 함께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기획하는 가운데 중간 보고회를 여는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

안양시는 11일 관내 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관계 공무원, 용역회사, 추진협의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안양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공무원, 안양6동 주민, 시민단체, 시·도의원, 만안경찰서, 사업 총괄계획가, 환경단체와 환경 전문가 등 40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안양시는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용지 내 녹지공간(7500㎡)을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생태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1억5000만원 등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여기에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9월까지 디자인과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사람이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으로 말한다.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범용디자인'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공공교통기관 등의 손잡이, 일회용품 등이나 서비스, 주택이나 도로의 설계 등 넓은 분야에서 활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