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대치동 한복판서 땅꺼짐 발생…교통 통제 중

뉴스1

입력 2025.06.11 19:53

수정 2025.06.11 19:53

15일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을 이용해 도로지반을 점검하고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5일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을 이용해 도로지반을 점검하고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11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차도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동부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강남경찰서사거리 차도에서 지름 약 30㎝, 깊이 1m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땅꺼짐이 발생한 곳은 지하철 환풍구 박스가 지나가는 곳으로, 지난 9일 상수도 공사를 했다"며 "상수도관이 우회 설치되며 어딘가에 유실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땅꺼짐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도로 복구는 이르면 다음 날 저녁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소 등 관계 기관은 도로를 굴착해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