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1일 미중 무역협상에서 프레임워크에 합의하면서 긴장 완화를 기대하는 매수가 수출 관련주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선행,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4.07 포인트, 0.85% 올라간 2만4366.94로 폐장했다. 3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8.36 포인트, 1.12% 상승한8865.72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59.01 포인트, 1.09% 오른 545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은 9~10일 런던에서 열린 장관급 교섭을 통해 무역협상 틀에 합의했다. 정책 혜택 관측으로 보험주와 기술주, 금융주, 에너지, 소재주, 에너지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동영상주 비리비리가 9.92%,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4.61%, 금광주 쯔진광업 3.59%, , 중국인수보험 4.58%, 완구주 파오파오마터(泡泡瑪特) 4.25%, 전기차주 비야디 3.83%, 믈류주 둥팡해외 국제 3.39% 급등했다.
초상은행도 2.75%, 중국핑안보험 2.74%, 공상은행 2.49%, 건설은행 2.14%,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65%, 중국석유화공 2.4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39%, 석탄주 중국선화 1.62%, 게임주 왕이 2.05%,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1.72%, 컴퓨터주 롄샹집단 1.63%,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52%, 온라인 교욱주 신둥팡 1.46%, 귀금속주 저우다푸 2.04%, 가전주 하이얼즈자 1.72%, 유리주 신이보리 1.53%, 부동산주 청쿵실업 1.82%, 룽후집단 1.4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51% 뛰어올랐다.
반면 식품주 캉스푸는 3.70% 급락하고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이 2.75%, 온라인 약품주 징동건강 1.34%, 생수주 눙푸 산취안 2.29%,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82%, 유제품주 멍뉴유업 0.55%, 가전주 메이더 집단 0.26%, 전기차주 리샹 0.86%, 화룬전력 0.78%, 뎬넝실업 0.67%, 영국 대형은행주 HSBC 0.59%, 부동산주 청쿵기건 0.5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42%, 택배주 중퉁 콰이디 0.22%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351억7310만 홍콩달러(약 41조1390억원), H주는 822억74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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