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당감·연제만화·덕천도서관 잇따라 개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2 09:15

수정 2025.06.12 16:43

오는 20일 개관하는 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부산시 제공
오는 20일 개관하는 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민의 복합문화 플랫폼 '공공도서관'이 잇따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부산진구 당감도서관, 연제구 연제만화도서관, 북구 덕천도서관이 차례로 개관해 지역 문화의 중심센터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생활 문화시설 확충의 하나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당감도서관은 생활문화센터와 함께 조성돼 지역 복합문화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마주침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오는 20일 개관하는 연제만화도서관은 만화 콘텐츠에 특화된 전국 최초 공립 공공도서관으로, 웹툰, 고전만화부터 최신 인기작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갖출 예정이다. 들락날락, 만화 라운지, 만화의 숲, 만화 실감서재, 웹툰창작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내달 25일 문을 여는 덕천도서관은 2023년 폐교된 덕천여중의 강당동을 증축·리모델링해 만들었다.
들락날락, 유아 및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책놀이터, 동화의 숲 등이 들어선다.

시는 이 외에도 동래구 임시청사 공공도서관 등 6개 관을 현재 건립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서구도서관과 일광도서관을 개관하며, 내년에 정관에듀파크공공도서관 등 4개 관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