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테크브릿지와 공동 주최
중소기업 대상 전주기 기술사업화 상담 진행
중소기업 대상 전주기 기술사업화 상담 진행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은 12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년 상반기 기보 기술거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스마트 테크브릿지와 공동으로 열렸다.
기보는 2023년부터 기술이전 중심의 정기 행사를 매 반기마다 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술이전 설명회뿐 아니라 공동 연구개발(R&D), 글로벌 기술협력, 인수합병(M&A) 등 전주기 기술사업화 상담을 포함해 범위를 확대했다.
행사에는 중소기업과 기술이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해외 협력 성과도 함께 공유했다. 작년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공동R&D 매칭, 베트남 기업과의 기술이전 업무협약(MOU) 체결 등 협력 사례를 이어갔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프라운호퍼와 일대일 공동R&D 상담이 진행됐다.
기보는 지난 3월 민관협력 기반의 M&A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 기반 기업의 인수합병 지원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M&A제도 안내와 개별 기업 대상 맞춤형 상담도 병행됐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술이전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 M&A 등 중소벤처기업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역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기술거래 페스타가 실효성 있는 기술사업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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