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때 이른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확대 공감 회의를 통해 집중호우·침수·불볕더위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간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공감 회의가 열렸다. 관련 회의는 각 동의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매월 열린다.
이 자리에서 임 시장은 "재난 대응은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빈틈없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달라"고 했다.
또 "각종 자연 재난이 복합화·대형화되고 있다"며 "한 부서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모든 부서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이에 시흥시는 기상 상황과 지역별 취약 요소를 자세히 분석해 실시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행정을 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풍수해 합동훈련과 침수 감지장치를 재정비하고, 불볕더위 취약계층 보호와 외국인 재난 정보 전달체계를 강화하하고 살수차 운행 확대와 재난폐기물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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