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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핀 유에스에이' 비치보이스 리더 브라이언 윌슨 82세로 별세

뉴스1

입력 2025.06.12 11:56

수정 2025.06.12 11:56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치보이스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였던 브라이언 윌슨이 82세를 일기로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윌슨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지금 우리는 할 말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윌슨은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지난해 아내 멜린다 윌슨이 사망한 후 가족들에 의해 법정후견인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1961년 남동생인 칼과 데니스, 사촌 마이크 러브, 친구 알 자르딘과 함께 고향인 로스앤젤레스(LA) 교외에서 비치보이스를 결성했다.



이후 '서핀 유에스에이(Surfin' USA)', '아이 겟 어라운드(I Get Around)', '펀, 펀, 펀(Fun, Fun, Fun)', '서퍼 걸(Surfer Girl)' 등의 히트곡을 내면서 1960년대 비틀스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비치보이스는 36개 곡을 빌보드 차트 40위 안에 진입시켰고, 1억 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음악계도 윌슨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밥 딜런은 소셜미디어 X(엑스)를 통해 "오랜 세월 그의 음악을 듣고 그의 천재성에 감탄했었다"며 "사랑하는 브라이언, 편히 쉬세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