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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연면적 16만㎡ 규모 울산삼남 물류센터 기공 2027년 준공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2 14:00

수정 2025.06.12 14:00

영남권 내수 및 수출 확대 위한 물류거점 역할 기대
㈜농심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울산삼남물류센터 조감도. 뉴시스
㈜농심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울산삼남물류센터 조감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3000억원이 투입되는 농심 울산삼남 물류센터의 기공식이 12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삼남 물류센터 오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심은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

새 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4만 6690㎡, 연면적 16만 6695㎡ 규모이며, 창고시설, 사무실·식당 등 부대시설, 화물차하역장(475면), 일반주차장(455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농심의 투자는 5600명의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지역물류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울산삼남 물류센터는 영남권 내수와 수출 확대를 위한 물류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농심의 투자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울산시는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