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병원

경희대학교병원, 美 뉴스위크 평가서 4개 부문 상위권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2 14:50

수정 2025.06.12 14:50

정형외과·내분비내과·호흡기내과·신경과서 성과
경희대병원 전경. 경희대의료원 제공
경희대병원 전경. 경희대의료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아시아 태평양 최고 전문 병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의료 전문가 8000여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각국 정부의 의료질·환자만족도 평가와 환자보고 결과측정(PROMs) 구현 여부도 추가 반영됐다.

평가는 총 9개 진료 분야에 대해 진행됐으며 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 부문 아태지역 5위·국내 4위 △내분비내과 부문 아태지역 13위·국내 6위 △호흡기내과 부문 아태지역 24위·국내 9위 △신경과 부문 아태지역 57위·국내 12위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경희대병원 의료진이 쌓아온 전문성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희의학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토대로 의료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현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외 명실상부한 최고의 병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발표된 ‘2025 세계 최고 전문 병원’에서 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 세계 17위, 내분비내과 세계 32위, 호흡기내과 세계 147위에 선정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