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와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고 윤리경영과 상생경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난 11일 '제1회 세계 프랜차이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념식은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진행됐으며 협회 회원사 대표들과 이재관 국회의원,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등 정부·지자체 및 유관 기관, 김진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이정명 대한가맹거래사협회장 등 업계·학계 8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프랜차이즈의 날’은 지난 2월 2025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라스베이거스 총회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국제 프랜차이즈 업계의 공식 기념일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협회가 WFC 소속 48개 국가·권역 단체 중 가장 먼저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화의 순기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세계 각지에 K프랜차이즈를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국회도 해외진출 활성화,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 공정한 플랫폼 문화 조성 등 가맹사업 진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정부에서도 올해 가맹사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을 잘 수립하여 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필리핀에서 방한한 크리스 림이 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합(APFC) 사무총장이 국제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동력과 발전상을 제시하는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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