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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판… 글로벌 자산시장 허브로 도약" [토크노미 코리아 2025]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2 18:27

수정 2025.06.12 18:27

개막식 종합
"스테이블코인·CBDC 논의 적기 디지털 금융패권 전환점 될 것"
파이낸셜뉴스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디지털통화 빅뱅, 스테이블코인 vs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공동주최한 '토크노미 코리아 2025'에서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첫째줄 왼쪽 세번째),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첫째줄 왼쪽 네번째), 오세진 DAXA 의장(셋째줄 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디지털통화 빅뱅, 스테이블코인 vs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주제로 공동주최한 '토크노미 코리아 2025'에서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첫째줄 왼쪽 세번째),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첫째줄 왼쪽 네번째), 오세진 DAXA 의장(셋째줄 오른쪽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과 CBDC 등 디지털 화폐의 도입 방안에 대한 논의는 금융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디지털 통화 패권 경쟁이 이미 본격화된 만큼 한국 역시 전략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 축사에 나선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역시 "국회 정무위는 자본시장 활성화와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라는 두 축의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자본시장의 헌법에 해당하는 상법 개정 재추진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헌법 격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진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의장은 환영사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금융 대전환'의 핵심 촉매"라며 "가상자산이 산업 혁신과 금융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의장은 "글로벌 금융 선진국들은 디지털 통화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제도 정비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DAXA 역시 선제적 대응과 민관 협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이번 포럼이 단순한 학술·정책적 논의를 넘어 국내 금융 패러다임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김경아 부장 최두선 차장 박지연 배한글 김찬미 김현지 기자